청주시, 장애인복지타운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 최종보고회 개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복지문화·여가공간 조성

강승일

2021-12-15 07:59:55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장애인복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타운 확대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의 목적은 흥덕구 신봉동 500번지 일원에 위치한 ‘청주시장애인복지타운’을 확대해 도시관리계획시설로 결정하는 것이며 용역 수행결과 지난 11월 30일 제9차 청주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원안수용되어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 고시까지 마쳤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건양기술공사건축사사무소에서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사항, 재해영향성검토, 교통성검토, 환경성검토, 경관성검토 등에 대해 보고하고 참석한 장애인 복지관계자들과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을 시작으로 2031년까지 단계별로 장애인복지타운을 확대 조성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복지문화·여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청주시 장애인복지타운 내에는 2014년에 건립된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센터, 2019년에 건립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로 조성되어 있다.

시는 앞으로 이곳에 장애인문화·예술시설, 재활치료시설, 장애인수련 및 장애체험 교육시설 등 지역의 복지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추가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타운은 장애인만을 위한 시설이 아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분리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청주시만의 특화된 복지 중심거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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