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코로나19의 5차 대유행과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전국 일일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서고 지역 내 확진자도 증가함에 따라 실내 공공시설의 휴관 및 대관을 금지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군은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홍주문화체육센터, 장애인스포츠센터, 우슈훈련장 및 탁구장, 게이트볼장 등 관내 실내 공공체육시설 16개소를 폐쇄하고 홍주문화회관, 광천 문예회관,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 회의실 등에 대한 신규 대관 ·를 금지한다.
아울러 군 자체 행사는 물론 기관·단체에 각종 행사 등을 취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접종 현황과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기간 연장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달 목욕장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며 10일 기준 누적 확진자가 531명에 달하는 등 지역 산발적 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다.
특히 고위험 시설인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17개소에 대한 추가접종을 완료했으며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읍·면별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추진하며 추가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또한 이번 5차 대유행이 일상회복의 여부를 결정지을 분수령으로 꼽히는 만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중 방역 점검과 연말연시 모임과 사적 만남 자제 등을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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