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군정자문단’ 가동, 군민과 함께 지역발전 방안 논의

강승일

2021-12-10 09:17:14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10일 힐링사업소 대회의실에서 군정자문단 회의를 열며 지역발전과 위기 극복 토대 마련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영동군 군정자문단은 지역의 대표성을 가진 각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5개 분과 50명으로 구성돼, 군정의 주요 정책을 자문·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영동군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다.

군은 현재 코로나19 상황과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월1회 소분과별로 간담회를 운영해 분야별 자문을 받고 있으며 이날은 지역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전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은 군정현안 설명과 주요 핵심사업 추진계획 변경 심의가 이루어졌다.

참석 위원들은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삼봉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코로나19 대응 등 지역의 주요정책, 현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머리를 맞대고 지역에 닥친 위기 극복 방안과 앞으로의 군정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이어진 핵심사업 추진계획 변경 심의에서는 청소년 종합문화센터 건립, 일라이트 활용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등 코로나19와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일정 조정, 금액 변경 등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안건들이 심도있게 다루어졌다.

코로나19에 철저히 대응하면서도, 주요 군정시책의 정확한 이해를 통해 실질적인 자문 기능을 활성화했다.

군은 이날 수렴된 군정자문단의 의견을 토대로 실무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해 군정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소통을 기반으로 5만 군민의 의견을 지속 수렴하며 군정발전을 꾀하고 있다”며 “군정자문단의 혁신적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군정자문단과 힘을 합쳐 주요 군정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만족 행정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