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2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접수

과원 소재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

강승일

2021-12-10 06:49:38




청주시, 2022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접수



[세종타임즈]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2년 과수화상병 지역 내 유입 완전차단을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을 받는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 병해충으로 발생 시 폐원하거나 식물방역법에 의거 집중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사과·배 과원을 운영해 나가고 있는 농가는 필수로 신청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안성에서 첫 발병해 2020년에는 744농가로 크게 확산된 바 있다.

2021년에는 전년대비 줄어들었지만 청주와 인접해 있는 충북지역에서 신규 발생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과수화상병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예찰 및 현지지도를 펼쳤으며 지난 8월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2022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 접수는 12월 13일부터 2022년 1월 7일까지 사과·배 과원 소재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 작성과 더불어 사과·배 재배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1월 중순경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협의회를 통해 오는 2월 말부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공급과 함께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지도로 지역 내 과수화상병 발생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으며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적기방제 및 농작업 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주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에 지체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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