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시립도서관에 정보혁신과 신기술 체험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무한상상‘열린창작소’를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총 8천500만원을 들여 도서관 2층에 ‘열린창작소’구축을 위한 장비 구입 등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열린창작소’는 제한된 사고를 벗어나 무한한 상상의 표현공간으로 대형 3D 프린터, 코딩 노트북, 레이저 커터, 3D펜, 머그 프레스, 미싱, 비닐 코팅기 등 신기술 장비가 구비돼 있다.
이외에도 단면 열프레스, 오버록 등의 다양한 장비도 있어 무한상상의 창의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실행할 공간이 됐다.
시는 우선 ‘열린창작소’구축 안내 및 맛보기 강좌로 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나만의 디자인 머그컵 만들기 특강을 12월 22일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며 신청은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립도서관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청소년 등 시민의 상상력과 재능을 키울 공간이 구축됐다”며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신기술을 체험하실 수 있도록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각종 장비들을 활용한 교육을 개발해 내년부터는 상시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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