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11기 도시재생대학 개강

자율적이고 자발적인 주민 참여 및 역량강화 기대

강승일

2021-12-09 08:33:52




예산군, 제11기 도시재생대학 개강



[세종타임즈] 예산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8일 창소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제11기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했다.

이번 제11기 도시재생대학은 예산읍 창소3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달 8일부터 29일까지 4주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도시재생 선진사례 강의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도시재생 선진사례 견학 등 다양한 제반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도시재생대학 과정은 창소3리 마을현황과 마을에 필요한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담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창소3리는 지난 3월부터 예산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마을 내 위치한 예산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골목가드닝 등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 군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주민 주도의 상향식 도시재생 체계 수립을 위해 지속적인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남수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대학은 주민 스스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가운데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은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을 재생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바탕이라 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 계획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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