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코로나19의 지역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며 7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4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들은 요양시설 14명 장례식장 관련 1명 청소년 보호시설 관련 3명 어린이집 관련 12명 기타 10명 등 총40명이다.
이들 중 요양시설 · 청소년 보호시설 · 장례식장 확진자들은 목욕장발 코로나19 연쇄 감염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확진자들은 김장모임, 타지역 확진자 접촉, 수도권 방문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군은 지난 달 말 목욕장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며 11월 한 달 동안 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2월에는 7일까지 총10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누적 확진자가 50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감염 취약시설인 목욕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여파와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로 인한 타지역 방문이나 확진자 접촉 등으로 감염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군은 확진자 방문지 방역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으며 확진자들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고령자를 중심으로 읍·면별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시행하며 돌파 감염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최근 미접종자가 많은 학교나 어린이집에서의 집단 감염이 늘어나고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와 연말연시 모임 등 이동인구가 많은 시기인 만큼 개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키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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