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고암 이응노의 예술혼을 기리고 그의 예술세계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한 ‘제5회 고암미술상’에 선정된 이진경의 ‘먼 먼 산 - 헤치고 흐르고’展을 오는 12월 10일부터 2022년 4월 24일까지 개최한다.
‘먼 먼 산 - 헤치고 흐르고’展은 다양한 지형에서 수집된 재료와 이 작가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고암 이응노의 삶과 예술 인생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고암 이응노의 넋을 위로하는 전시이다.
특히 작품 중 부표를 재료로 사용한 작업은 이응노와 이진경을 연결해주는 증표이자, 타향에서 타계한 이응노 화백의 넋을 위로하는 ‘천도재’, ‘설위설경’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진경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흘린 피들로 오늘이 조금 더 반짝이고 나아졌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전시 기간 중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지화 교육·체험’, ‘작가와의 대화’, ‘역사 강연’, ‘천도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먼 먼 산 - 헤치고 흐르고’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이응노의집 홈페이지 ‘소식알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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