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승인

향후 5년간 각종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 부여

강승일

2021-12-03 08:17:36




청주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승인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동안의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을 받으며 식량 산업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식량산업종합계획은 지역단위로 식량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적정 자급률 제고 및 시설 투자 수요 등을 분석하기 위함이며 이번 평가를 신청한 29개 시·군 중에 16개 시·군만이 승인을 받았다.

종합계획 승인 시 향후 5년간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및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RPC벼매입자금 추가배정 등 국비 연계사업의 신청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시는 ‘미곡분야’에서 들녘경영체 확대를 통해 농가조직을 육성하고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법인·내수농협 RPC의 통합 추진과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및 통합브랜드 관리를 통해 고품질 쌀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밭작물분야’에서는 밀, 감자 등 전략 품목을 선정해 식량작물공동경영체를 육성하고 시설장비, 사업다각화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생산기반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시장을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토대로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제출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에서 모두 통과해 승인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5년간 농식품부 연계지원사업인 들녘경영체육성사업과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에 대해 약 2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식량산업종합계획을 토대로 RPC, DSC 시설현대화와 밭작물에 대한 전략품목 농가 조직강화 등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체계를 마련해 청주시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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