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8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 폐회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한 전국대회, 4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강승일

2021-12-03 08:17:13




청주시, 제8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 폐회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2월 3일 S컨벤션웨딩홀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조력자 등 총 4번에 걸쳐 800여명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제8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 폐회식을 개최했다.

피플퍼스트대회는‘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으로 알려지고 싶다’는 의미를 지닌 발달장애인의 자기 권리 옹호 대회로 지난 11월 30일부터 4일간 열렸다.

11월 30일 첫날은 개회식 및 발달장애인의 ‘노동권’을 주제로 12월 1일 둘째 날은 발달장애인의 차별 및 인권침해에 관한 ‘권리 옹호’를 주제로 12월 2일 ‘쉬운 정보’라는 주제로 무인 시스템 활용, 여행 가는 법, 내 집 찾기, 유투버 되기에 대해서 발표했다.

12월 3일에는 ‘탈시설 자립생활’을 주제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이 준비한 당사자 공연으로 대회가 한층 더 즐겁고 흥겹게 진행됐다.

마지막으로는 제9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 개최지가 ‘경기도’로 발표되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대회를 기약하며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주를 넘어 전국으로 발달장애인의 목소리가 전달되었길 바라며 청주시도 발달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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