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자·단체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1985년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행정안전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2006년부터 열고 있으며 올해 16번째를 맞이했다.
세종시에서는 이대순 두꺼비봉사단장, 이해자 대한적십자사 세종시지구협의회 회장, 임근순 농촌일손돕기봉사단장, 고영자 호박넝쿨 단원, 강석순 재난재해봉사단 고문이 개인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부문에서는 세종호수지킴이가 행안부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이대순 단장은 지역사회에 투철한 안전 의식과 소외계층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집수리 봉사에 앞장서왔으며 재난재해 복구·예방에 이바지하는 등 그동안 펼쳐온 자원봉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해자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연동봉사회에 입회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소외이웃을 살피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예방에 힘써왔으며 임근순 단장은 20여년 간 지역 소외이웃에게 무료급식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활동에 힘쓰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고영자씨는 면 마스크 만들기, 레크레이션 활동 등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세종시 만들기에 앞장서왔고 강석순고문은 재난재해봉사단 고문으로 활동하며 재난재해 현장복구 활동에 기여했다.
단체부문 표창을 받은 세종호수지킴이는 세종호수공원 내 외래어종 퇴치, 미아예방 활동, 환경정화 등 활동으로 호수공원의 생태보존과 자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이끌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자원봉사자의 위상을 높여주신 모든 수상자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이겨내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