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서 공동주최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태신목장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국민 관심도 제고와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태신목장은 낙농업을 기반으로 유제품 제조, 낙농체험 및 경관농업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심사위원 전반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태신목장은 국내 1호 체험목장으로 2004년 인증 받아 현재까지 농촌관광과 체험목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도 목장이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개발하면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태신목장 김영배 대표는 “초기 낙농업을 기반으로 체험목장 사업을 준비하는데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우보만리의 정신으로 나무를 심고 경관을 가꾸는 동시에 체험프로그램을 개선하면서 체험농장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됐다”며 “향후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 등 제조공장을 설립해 제조업 부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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