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이응노의 집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11월 27일 오후 1시부터 이응노의집&한국미술이론학회 공동 주관 학술심포지엄 ‘미술가 개인을 기리는 방법’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이응노의집 개관10주년을 맞이하며 과거 10년, 미래 10년을 성찰하는 ‘이응노의 집, 10년: 여기서 이응노를 기념한다는 일’, ‘이응노가 영원히 사는 이응노의 집과 이응노 마을’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성완경, 박계리, 이섭, 엄광현, 정은영, 최병진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응노의집은 고암 이응노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홍성 생가터에 세워진 기념관이자 미술관으로 2011년 개관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고암 작품의 수집, 보존, 수복, 전시뿐 아니라 동시대와 후세대 작가들에 대한 기획 전시와 창작 스튜디오 운영을 통해서 고암 이응노의 예술정신을 선양하고 있다.
또한 한국미술이론학회는 2003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미술 전반에 관한 다양한 학술적 논의들을 현장의 이슈와 연계해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두 기관은 올해 이응노의 집 개관 10주년 기념 공동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서 이응노의 집이 지난 10년 동안 추구해 온 과제를 돌아보고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개인 미술가를 기념하는 미술관의 역할 및 지역 사회와의 관계 맺기 방식을 미술사와 미술비평, 문화경영과 정책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미술관 운영의 새로운 가능성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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