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건축물 화재로부터 시민 안전확보를 위해 내년까지 기존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3층 이상인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 목욕장·학원 등 다중이용업소 중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건축물이다.
다중이용업소는 1층 필로티 주차장 구조의 1,000㎡ 미만 건축물만 해당된다.
시는 안전성능 강화를 위해 건축물 외장재 교체, 스프링클러 설치 등을 지원한다.
관내 지원대상은 총 11동이며 지원금은 건물 당 최대 2,666만원이다.
시는 지난해 1개동, 올해 2개동의 보강 지원사업 대상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8개동에 대한 보강 지원사업 안내를 마쳤다.
내년 6월까지 나머지 8개동에 사업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축물관리지원센터 및 서산시 건축허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철호 건축허가과장은 “화재 위험성이 큰 피난약자시설 및 다중이용업소 등에 대한 사업비 지원으로 기존 건축물의 대형 화재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안전 성능보강 대상 건축물은 2022년 말까지 보강 완료해야하며 위반 시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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