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지방정책대회서 ‘아이 키우기 행복한 서산’ 알려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정책대상 15개 시군 전파

강승일

2021-11-23 06:26:59




맹정호 서산시장, 지방정책대회서 ‘아이 키우기 행복한 서산’ 알려



[세종타임즈] 맹정호 서산시장이 22일 대전 MBC 공개홀에서 열린 ‘충남 지방정부 정책대회’에서 ‘아이 키우기 행복한 서산’을 소개해 충남 서산시가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김석환 홍성군수, 문정우 금산군수, 김환균 대전MBC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군별 우수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은 충남 최초 시가 운영하는 ‘영유아 야간진료센터’를 소개했다.

영유아 야간진료센터는 올해 2월 개소했으며 365일 휴무없이 야간에 운영돼 늦은 밤 응급환자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맹 시장은 “서산시와 서산시의회, 서산의료원 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육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혁신을 이뤘다”며 화두를 던졌다.

특히 전국 최초 응급실보다 낮은 수가를 적용한 것을 예로 들며 진료비 부담을 낮추고 질 높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제공했다는 점을 강조키도 했다.

또한, “개소 후 9개월간 2천80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며 “개소 초기와 비교하면 진료자 수는 4.2배가 증가한 수치”며 성공적 정착 예를 소개했다.

지난 4~5월 이용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6%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한 점과 이용자의 33%가 타지역 주민이란 점을 말하며 성공사례를 강조키도 했다.

맹 시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 인프라 등 미흡한 점을 보완·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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