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동학대 예방주간 민관합동 캠페인 추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아동학대 인식개선 적극 홍보

강승일

2021-11-22 14:41:42




청주시, 아동학대 예방주간 민관합동 캠페인 추진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1월 22일‘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아동학대 인식개선과 아동 권리존중이라는 주제로 흥덕·상당·청원경찰서 청주시교육지원청,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캠페인을 추진했다.

아동학대 예방주간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기간으로 아동복지법에서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11월 19일로부터 일주일을 법정기념주간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의 이동이 많은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민법 제915조 징계권 폐지에 따른 자녀 체벌·훈육 금지, 아동학대 유형 및 특징, 신고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동학대의 민관공동대응기관이 합심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가두캠페인 진행과 동시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VR 체험을 실시하고 올바른 양육법에 관한 리플렛 및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시와 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이 합동 점검팀을 꾸려 다음달 말까지 고위험 아동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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