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겨울철 폭설 및 결빙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사전 대비에 나섰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19일 서산시도로시설관리소를 방문해 제설자재와 염수교반기, 염수탱크, 살포장비 등의 작동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도로보수원 및 제설임차기사 등 제설작업자 안전교육 실시 현장도 방문해 작업자를 격려하고 준비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시는 시민들의 겨울철 불편 해소를 위해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도 수립해 내년 3월 15일까지 상시 비상체계를 가동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폭설 시 교통두절 예상구간 등을 사전 점검하고 제설 장비 등을 정비 및 확보했다.
중점관리 대상인 도시계획도로 시도, 농어촌도로 등 26개소 55.1km를 정비했으며 공무원, 도로보수원, 트랙터 제설기 제설임대차 트럭 운전원 등 제설인력 250명을 확보했다.
모래살포기 8대, 트랙터 제설기 35대를 올해 추가 확보해 모래살포기 31대, 트랙터 제설기 186대, 굴삭기 2대 등 제설장비 224대와 염화칼슘·소금 2000t을 확보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이외에도 예산국토관리사무소, 충남종건소홍성지소와 상시 비상체계를 유지해 강설 시 교통두절 구간 및 사고 위험지역에 인력 및 장비를 신속히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시로 도로를 순찰해 결빙 결빙위험지역 표지판 정비 및 제설장비 적재 등 제설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겨울철 제설 대책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폭설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 대응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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