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부터 판문점 견학을 재개한다.

강승일

2021-11-18 12:51:23




11월 30일부터 판문점 견학을 재개한다.



[세종타임즈] 통일부는 지난 7월 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되었던 판문점 견학을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계기로 유엔군사령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11월 30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에 재개되는 판문점 견학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우선 1일 1회, 견학 인원은 20명으로 진행하고 주 4회 오후 3시에 진행된다.

견학 인원은 지난 7월 견학이 예정되었으나 중단으로 인해 견학을 하지 못한 분들의 의사를 확인해 그 분들에게 견학 기회를 우선 부여할 예정이다.

새로이 견학을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11월 22일 오전 10시부터 견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실 수 있다.

또한, 견학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와 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자에 한해 견학하실 수 있다.

견학지원센터는 견학 당일 발열 확인을 포함한 사전 조치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견학 동선 내 안전 요원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 준수를 안내할 것이다.

통일부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유엔군사령부와 협조해 견학 인원과 횟수를 늘려 국민 여러분의 판문점 방문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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