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금산군은 관내 치매환자 실종예방 지원을 위해 17만원 상당의 GPS 배회감지기를 무상지원해 50여명이 수혜를 받았다.
이 장치는 위성 위치 추적장치가 내장된 손목 밴드형으로 제작됐다.
보호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대상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안심존을 설정해 이탈할 경우 알려주는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보급 대상자는 금산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배회나 실종위험이 있는 고위험 치매환자 중 기계 충전 및 관리를 도와줄 가족이나 후견인 등 보호자가 있는 주민이며 군에서는 연중 장치 보급에 나서고 있다.
GPS 배회감지기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치매환자 실종을 막고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GPS 배회감지기 보급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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