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카카오 알림서비스 ‘예산톡’ 시행

발신자 1차 검증, 프로필에 발신 주체 표기해 보이싱 피싱 예방 탁월

강승일

2021-11-16 08:33:32




예산군, 카카오 알림서비스 ‘예산톡’ 시행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각종 행정 및 민원정보를 카카오알림톡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예산톡’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알림톡 서비스는 별도 친구추가 없이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예산군 대표 카카오 ID를 통해 발신처가 예산군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제공처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문자메시지는 발신자 번호만 표기돼 어디에서 보낸 것인지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

하지만 카카오톡으로 정보성 메시지를 전달하는 알림톡의 경우 발신자의 프로필은 물론 발신 주체도 명확히 표기해 수신자가 보다 안전하게 정보를 받고 신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예산톡은 민원처리 안내, 내부업무처리, 공지 사항·정보제공 안내 등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며 군은 두 달 간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재난·민원처리결과를 안내하는 멀티문자전송시스템은 1건당 26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됐으나 새로운 예산톡은 1건당 6원에 불과해 60%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카카오알림톡 기반 예산톡 서비스를 통해 홍보 및 알림 내용을 상세하게 전송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프로필에 발신 주체를 표시하는 예산톡 시행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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