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2년도 2조 5150억원 규모 예산안 제출

교육정상화를 위한 교육회복 지원,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에 중점

강승일

2021-11-15 14:51:23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2년도 예산안을 2조 5,150억원으로 편성해 11월 11일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입예산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 4억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4,446억원, 기타이전수입 10억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등 690억원 등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3,31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세출예산은 교육회복 미래 교육으로의 도약을 위한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안전망 구축 모든 학생들에게 고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 저마다의 잠재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복지 지원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미래 핵심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727억원을 편성했다 고교학점제 운영 29억원 교과교실제 운영 22억원 창의인재 씨앗학교 운영 13억원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18억원 과학교육 활성화 사업 16억원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 3억원 혁신교육지구 운영 6억원 놀이 통합교육과정 운영 3억원 등을 반영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학습, 심리·정서적 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교과보충 등 학습지원, 심리·정서 지원에 215억원을 편성했다.

교과보충 등 학습지원을 위해 기초학력 향상 지원 43억원 학습 부진 학생 최소화 지원 11억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47억원 사교육비 경감 대책 추진 및 교실 수업 개선 지원 9억원 등을 반영했으며 학생·교원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교육가족 정신건강 지원 7억원 학생 마음 건강 관리·정신건강 지원 6억원 학교폭력 가해 학생·보호자 특별교육 운영 등 13억원 Wee프로젝트 운영 및 Wee클래스 운영비 17억원 등을 편성했다.

미래 교육으로의 도약을 위한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682억원 편성했다.

전자칠판 보급 155억원 스마트 단말기 보급 350억원 지능형과학실 구축 40억원 유치원 일반교실 및 학교 도서관 등 수업공간에 무선환경 구축 35억원 교육용 노후 컴퓨터 교체 14억원 인공지능 교구구입 9억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2021년도부터 추진해 온 전자칠판 및 스마트 단말기 보급 사업은 2022년도에는 교당 2개 학년까지, 2023년도에는 전체학년에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며 미래형 과학실 조성을 위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은 올해 103교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전체 학교에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207억원을 편성했다.

학교 방역 등 교육활동 보호 지원을 위한 지원인력 103억원 학교 방역물품 지원 26억원 학원·교습소 방역물품 지원 2억원 과밀학급 해소 160억원 등을 반영했다.

교육기회 균등 교육복지을 위해 1,539억원을 편성했다 누리과정 지원 1,082억원 저소득층자녀 교육급여·교육비·정보화·석식비 지원 등 207억원 특수교육대상자 치료비·통학비 지원을 위해 25억원 학기중 토·공휴일 중식비 지원 31억원 중·고 신입생 교복 지원 82억원 등을 반영했다.

아울러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2021년도에 연이어 무상급식 단가를 학교급에 따라 1식 당 200원~300원을 인상했다.

또한, 저소득층자녀 토·공휴일 중식 지원비는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했으며 다자녀가정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저소득층자녀 학습 특별지원금 신설 등 교육복지 지원을 확대했다.

이 밖에 학교시설 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신설비 114억원, 다목적강당 등 학교시설확충 642억원, 석면교체 및 내진보강 등 안전제고 370억원, 노후시설 환경개선 1,251억원과 40년이상 된 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재건축하거나 리모델링해 탄소 중립 실현, 스마트교실 환경 구축을 통해 미래학교로 조성하는 ‘대전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비 300억원, 사용자 중심의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학교공간혁신사업’사업비 30억원을 반영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학교내 환경교육체험장 8개교를 시범운영 후 확대할 예정이며 탄소 중립 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환경선도학교 운영 등을 위해 7억원을 편성했다.

대전교육청 오광열 기획국장은 “내년 예산안은 교육회복을 위한 학습결손 해소, 심리·정서 지원,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원격·미래교육 기반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축적된 교육혁신과 원격수업 인프라를 통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일상회복을 넘어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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