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해 11월 11일 월아연구시험림 신나무 조림지에서 산림청 직원과 함께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1977년 육림의 날을 시작으로 숲가꾸기 분위기를 장기간 지속하기 위해 1995년부터 11월 한 달 동안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추진해 국민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숲가꾸기는 조림지 사후관리와 큰 나무 가꾸기로 구분하는데, 생육단계에 맞는 적절한 숲가꾸기는 숲의 건강성을 증진할 뿐 아니라 경제적 가치도 높여준다.
이날 숲가꾸기 대상이 된 신나무는 우수한 목재 역할 뿐만 아니라 수액, 천연색소와 같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원료를 제공하는 산림자원이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는 유망자원인 신나무의 보급 확대를 위해 2018년에 0.25ha를 조림해 연구시험하고 있으며 연 1회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의 숲가꾸기를 시행하고 있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조림 후 나무 가꾸기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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