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통일부는 남북대화 50년이 되는 해를 맞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공동으로 11월 13일 남북회담본부에서 ‘대학생 모의 남북회담’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모의 회담은 남북대화 50년 행사의 일환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문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두 기관은 통일과 북한 문제에 대해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치·군사 경제 인도·사회 분야별로 의제를 자유로이 선정해 팀 단위로 신청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총 14개 팀이 신청했으며 예선 서류 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2개 팀씩 총 6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대회에서 참가팀들은 분야별로 남과 북으로 나뉘어 사전 각본 없는 모의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연 결과 최우수팀에 통일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팀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상과 상금 200만원, 장려팀에 남북회담본부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모의 회담이 학생들에게는 학교 강의에서 얻을 수 없는 생생한 배움의 장이 되고 정부는 어려운 남북관계를 새롭게 열어나갈 수 있는 참신한 생각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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