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제95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참석

강승일

2021-11-11 17:21:39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제95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참석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의회 권중순 의장은 10일 한밭도서관 별관에서 열린‘제95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전점자도서관에서 주관해 열린 이날 기념식은 점자유래 낭독, 대전점자도서관 홍보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점자의 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중순 의장은“1996년에 개관한 대전점자도서관은 2014년에 한밭도서관으로 이전해 운영되고 있다”며“우리 시에서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점자정보단말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시의회 의정소식도 점자 홍보가 될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하는 등 방안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그러나 아직도 공공기관이나 교과서용 도서 등에 점자표기 오타가 많고 공공장소에 설치된 점자 안내판이 소홀하게 관리 되는 등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앞으로 더욱 점자 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점자정보단말기, 점자프린터, 화면해설 수신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각장애인분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시의회 차원에서도 시각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점자의 날은 1926년 11월 4일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칭송되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창안한 한글점자‘훈맹정음’을 반포한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1월 4일을 점자의 날로 지정, 올해로 95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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