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암 이응노의 삶 담긴 연극 ‘사람이 평화여’ 공연

고암 이응노의 삶 연극으로 재탄생하다

강승일

2021-11-11 09:18:23




홍성군, 고암 이응노의 삶 담긴 연극 ‘사람이 평화여’ 공연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근대 한국화의 거장 고암 이응노의 삶을 재조명한 연극 ‘사람이 평화여’를 무대에 올린다.

군은 2021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극단 홍성무대와 함께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오후 4시 광천문예회관에서 ‘사람이 평화여’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1년 홍성역사인물축제 올해의 대표 인물로 선정된 고암 이응노의 삶에 대한 궤적을 좇아, 오직 예술을 통해 조국을 동경하던 인간 이응노의 예술정신을 재창조했다.

특히 옥살이를 하면서도 인간의 내면적인 고통과 갈등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감옥이란 장소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극적 공간으로 구축해 표현한다.

광천문예회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좌석 배치,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심콜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관객 수는 99명으로 제한되고 관람료는 무료다.

신주철 광천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시기에 극단 홍성무대가 준비한 연극이 군민 여러분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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