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회계연도 지방재정분석’ 평가 결과에서 충남도내 유일 군부 1그룹 전국 최우수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9,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방재정분석은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모니터링 제도로써 우수단체 대한 재정 인센티브 격려와 부진 단체에 대한 재정 진단 및 건전화 계획 수립·이행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치단체의 재정상황을 비교 분석·평가하며 우수단체는 종합 최우수 효율성 우수 계획성 우수 3개 부문으로 구분되며 이 중 홍성군이 종합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를 교부받게 된다.
군은 지난해 지방재정분석 계획성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지원 받은 데 이어 금년도에는 지방재정을 계획성 있고 효율적으로 운용한 결과가 13개 전 분야에서 타 지자체보다 높은 평가점수를 받아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주요 재정지표 중 통합유동부채비율이 7.79%로 유형평균 보다 0.5% 낮았으며 공기업부채비율도 전년보다 6.26%가 감소한 31.06%를 나타내어 건전성 분야에서 개선된 것으로 보였다.
군은 납세자 맞춤형 편의 시책과 체납자에 대한 징수노력을 펼친 결과 지방세 징수율이 전년 대비 0.56%가 증가한 97.63%를 기록했다.
이는 유형평균 96.63%과 비교해도 1.0% 높은 수치이며 세외수입체납액관리비율도 전년 대비 0.27%가 감소한 0.58%로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중기지방재정계획비율 91.86%와 세수오차비율 전년대비 1.24% 증가한 94.24%은 평가기준 100%에 가까웠으며 이불용액비율은 전년대비 1.22% 감소한 4.06%의 수치를 나타내어 재정 계획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냈다.
또한 참고지표로는 주민참여예산지출비율이 11.79%로 유형평균 1.13%보다10.66% 높았으며 예산집행률은 전년대비 0.69%가 증가한 87.32%로 유형평균 82.02%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김석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불구하고 세입확충과 세출 절감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노력해 이룬 성과”며 “향후 철저한 계획과 엄격한 운용관리를 통해 모든 군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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