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윤봉길의사유적 ‘깨끗한 문화재’ 환경정비 나서

윤봉길의사유적 내 비석, 돌사자, 표지석 세척

강승일

2021-11-11 08:36:39




예산군, 윤봉길의사유적 ‘깨끗한 문화재’ 환경정비 나서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사적 제229호인 ‘윤봉길의사유적’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정비를 위해 환경정비 사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사업은 충의사 주차장 위쪽의 석축 쌓기, 기념관 지붕 보수, 유적지 내 초가지붕 이엉잇기 등이 추진됐다.

특히 유적 내 충의사 표지석, 매헌 윤봉길의사 어록탑과 비석, 사당 입구 돌사자, 돌계단 등 석재물의 이끼 및 오염물을 완전히 제거해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유적지 내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윤봉길의사의 역사·문화적 상징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유지보수로 이곳이 가진 소중한 역사적 가치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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