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강승일

2021-11-10 15:19:23




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0일 제262회 제2차 정례회 2일차 회의를 열고 시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 청취 및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성원 부위원장은 은 지역안전지수에 대해 질의하며 대전시가 최근 3년간 행안부 주관 지역안전지수가 평균 4등급을 기록하고 있고 특히 지난해엔 전국 8개 특·광역시 가운데 최하위인 8위를 기록했음을 언급하며 전국 최하위 수준임을 질타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도 실적이 저조해 특별히 강조해 왔는데, 전혀 개선이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언급하며 지역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제5차 상생국민지원금에 대해 지적하며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대전시민이 1만 6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언론보도를 언급하면서이들 중 사회취약계층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확인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적극행정해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종천 의원 은 방독면 보급현황 및 계획에 대해 질의하면서 방독면 보급률이 대전 시 전체가 79%, 동구가 74% 중구는 100%를 초과하고 있어 형평성도 없고 일관성도 없다고 언급하고 유사시에 대비한 물품이다 보니 구별로 차이가 없도록 해줄 것과 아울러 재난이라는 것이 예고없이 찾아오는 것이니 비상시에 대비해서 100%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부정적 언론보도 및 처리결과 해당없음이라고 표시한 것과 관련해 감사준비부족과 자료부실에 대해 질책하고 앞으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민태권 의원 은우리 시의 자율방범대 운영현황에 대해 질의하면서 자율방범대 초소 도색작업을 통한 시설개선사업에서 현장의 의견반영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지적을 했다.

민의원은 컨테이너 형태의 초소가 설치 되어있는 위치나 환경에 따라서 다양한 검토가 필요한데 부족했음을 언급하고 차후 이러한 초소개선사업 시 행정편의적이고 일방적인 지원이 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통영시의 자율방범초소도 언급하며 각각의 초소가 적절한 장소에 하나의 건축물로서 통일된 형태로 설치됐고 외관도 방범활동의 특성을 반영해 경찰캐릭터 형상으로 디자인 되었으니 추후 초소를 건립할 경우 이 부분도 참고해 추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생활치료 센터에 관한 질의를 통해 의료폐기물 처리 용역을 급하다는 이유만으로 두 번씩이나 수의 계약을 했다는 것은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행정으로 비춰짐이 우려된다고 언급하고 향후 경쟁입찰을 당부했다.

우승호 의원 은 지역안전지수에 대해 질의를 하며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보라는 플랫폼 있는데 이곳에 지역안전지수, 생활안전지도 등의 자료가 한눈에 들어도록 정리가 되어있음을 언급하고 이것만 봐도 우리 시의 구별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지역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말하며 단기간에 지역안전지수 등 안전수준을 갑자기 향상시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지만 대전시에서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개선을 당부했다.

또한 2021년 세이프대전안전체험 한마당 행사 유튜브 홍보영상을 보면 자막, 수어 등이 부족함을 언급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요청했다.

홍종원 위원장 은 안전신문고 처리현황에 대한 질의를 하며 2021년도 신고접수 현황을 보면, 19년 5만 7천건, 20년 9만 5천건 대비, 21년 올해는 9월말 기준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20만건이 넘게 접수됐다고 언급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유독 교통 분야에만 80% 이상으로 집중된 것은 타 분야에 대해 신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홍보부족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적어서가 아닌지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홍보방법을 다르게 구성해 신고가 저조한 사안 및 지역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홍보와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신고하는 것은 자칫 큰 사고로 될 수 있는 부분을 예방할 수 있기에 시민참여가 적극 권장되어야 하니 담당부서에서는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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