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삽교읍 효림리 562 외 13필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은 지난달 8일 착공했으며 올해 12월 초 준공 예정이다.
군은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삽교읍 효림리 562 외 13필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며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삽교읍 미세먼지 차단숲은 예산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로 인한 주변의 피해를 줄이고 여름철 열대야 및 소음 등 각종 공해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식물의 생리적 기능과 모양 및 숲의 구조적 구성을 통해 미세먼지의 생활권 확산을 차단하고 양질의 공기를 공급하며 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하는 숲이다.
차단숲 내 수목은 산림청 권장 주요 조림수종을 참고해 수관구조의 밀도가 높고 촘촘한 수종을 선정했으며 스트로브잣나무 외 2종 874주를 식재하고 기존 수목 65주를 제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대기질 개선과 열섬현상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쾌적한 환경과 차단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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