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관내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행정안전부,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공동 주최하고 홍성군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체험교실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교사 및 어린이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심폐소생술, 화재·지진 등 프로그램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 단순 이론 위주의 영상상영·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교구와 주변 물건들을 활용해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등 재난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을 연습했다.
김윤태 안전관리과장은 "어릴 때부터 습관화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당초 안전체험관이 없는 지역에 이동체험차량이 직접 찾아가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2017년과 2018년에는 홍성군청 여하정 일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용스튜디오와 참여기관을 실시간 연결하는 쌍방향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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