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보건소는 어르신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중단됐던 걷기운동마을 사업 운영을 이달부터 다시 시작했다.
걷기운동 사업은 실내 건강 체조와 실외 걷기운동을 병행 추진하게 되며 사전신청한 12개 읍·면 4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주2∼3회, 5개월 동안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마을별로 걷기강사가 배치돼 겨울철 실외활동 안전지도, 두 팔 간격 거리 두며 걷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 속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건소는 군민의 걷기인구증가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6개의 걷기운동마을에 건강안내판 및 휴게벤치를 설치했으며 하반기 2개 마을에도 추가적으로 환경조성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충청남도체육회와 연계한 스마트폰 앱 ‘걷쥬’를 활용해 예산군 30만보 걷쥬 챌린지를 추진하는 등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걷기운동은 시간과 장소에 전혀 제약을 받지 않으며 누구나 본인의 신체조건에 맞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며 스트레스, 우울증을 해소하고 근력을 강화해 낙상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어르신에게 매우 적합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걷기운동은 혼자하기는 부담스럽지만 주변 이웃들과 함께하면 휠씬 수월하게 실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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