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계룡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센터에 전달하면서 진행됐고 센터 역시 신용보증기금측의 제안에 적극 공감하며 자원봉사자 모집·참여 등 행정적인 지원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집수리를 위해 도배·장판 교체에 필요한 100만원을 후원하고 임직원 3명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센터직원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어려운 이웃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집안 곳곳을 청소하면서 힘을 보탰다.

집수리 봉사활동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계룡시 법사랑위원회와 드림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한 한부모가정으로 곰팡이 제거, 소독작업, 벽지 도배, 바닥 장판 시공 등의 집수리를 통한 아늑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임정숙 센터장은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대상자가 앞으로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복지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일에 센터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