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방위사업청장은 지난 11월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한-V4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방문, 우리와 헝가리 및 슬로바키아와 방산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먼저, 강은호 청장은 라즐로 톰볼, 실비아 페케테 헝가리 방산관계관을 면담한다.
헝가리 측에서 국제 기술협력을 위한 양국 간의 국방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하는 등 한-헝 방산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어 우리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슬로바키아 LOTN社간 ‘FA-50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가한다.
현재 슬로바키아는 자국 내 노후 고등훈련기의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규모는 10대 규모이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슬로바키아 훈련기 획득사업 FA-50 기종 참여를 위한 KAI社와 LOTN社 간 산업협력 방안 등 다양한 협의가 진행될 수 있게 된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잠재력이 풍부한 헝가리와 슬로바키와의 방산협력 확대의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한-슬로바키아 업무협약을 통해 FA-50 항공기 관련 양국 간의 협력의지를 재확인했다 평가하고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산 경공격기인 FA-50은 지난달 열린 ‘서울 ADEX 2021’ 행사 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탑승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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