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계룡시는 11월 2일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룡복합문화센터는 문화·육아·청소년·교육 등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단위의 공동체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복합플랫폼 구축은 물론 주변 주차난까지 해소가 가능한 사업으로 시는 지난 8월 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설계공모 공고 및 공모안을 접수하고 10월 12일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했다.
당선작은 복합문화센터가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소가 되고 각 마을을 연결하는 공간인 ‘마을 이음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용자와 지역주민 모두에게 편리한 외부 동선 및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주차장 배치 계획 등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계룡복합문화센터에는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주거지주차장의 3개 시설이 들어서며 지하1층 지상4층에 부지면적 5,500㎡ 연면적 7,970㎡의 규모로 추진되며 가족 및 다문화 등 각종 공동체 관련 사업을 위한 활동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2년 하반기 착공해 23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그동안 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타당성 연구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2021년 생활SOC복합화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8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복합문화센터는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교류의 공간으로 평생학습과 다목적 소통공간 및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다양한 복합기능을 갖춘 계룡복합문화센터를 조속히 건립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살기 좋은 계룡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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