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대회’ 개회

강승일

2021-11-02 09:56:04




서천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대회’ 개회



[세종타임즈] 서천복지마을 내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1일 서천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1년 서천군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서천군과 공동 주최하고 맘스터치 서천점, 서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오창건설,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천지사, 한국중부발전㈜ 신서천건설본부, 서천군장애인체육회에서 후원했다.

‘어울림 체육대회’는 장애인 권리향상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체육을 향유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하에 서천군 장애인과 비장애인 100여명이 참여한다.

11월 1일 파크골프를 시작으로 2일 보치아 3일 슐런, 볼로볼 4일 론볼 경기를 진행 후 5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1일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잔디마당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복지관 반올림 소리마당 국악팀의 난타공연과 서천군노인복지관 라인댄스의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김완기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장애인이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기며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가자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기쁨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기 위한 서천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가 그런 장을 만들어 준 것 같고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의 모든 종목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와 관계자들의 발열 체크와 명부 작성,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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