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지역 주민의 일상 안부를 확인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행복보령지킴이’를 오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보령지킴이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한 위기가구를 신속히 관할 기관에 알리고 위기가구에 복지 정보 등을 제공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봉사자이다.
모집대상은 학교, 보육시설, 관리사무소, 병의원, 식당 등 주민생활 밀접직종의 종사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실정에 밝고 사회복지 증진에 열의가 있거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으로 직업, 나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임기는 2년으로 연임 가능하며 위촉되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주변의 위기가구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신속히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에는 700여명의 행복보령지킴이가 2009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공공·민간자원에 연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청 주민생활지원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최후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사전에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행복보령지킴이에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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