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통일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평화·통일 대중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민통선 이북 지역 등을 직접 걷는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통일 걷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o 6월 동서 횡단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구간별 행사와 동서 횡단 행사 각 1회가 완료되면 올해 총 8회에 걸친 대장정을 종료하게 된다.
올해 마지막 동서 횡단 행사는 ‘코로나19’로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하는 11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되며 국립통일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국민들 중 50명 내외의 인원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연천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분단과 평화 상황이 공존하는 접경 지역 약 180km를 걸으며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게 된다.
o 행사 일정 중 거리 공연 전문가·명사 참여 특강 통일 독립 영화 감상 및 토론 전망대 및 박물관 견학 등을 통해 분단의 역사, 한반도의 미래, 비무장지대 생태·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쌍방 소통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도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및 참가자들의 동기 부여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던 구간별 인증제 사진·소감문 경연 대회 등도 함께 진행하고 그동안 행사를 진행하며 남겨둔 사진·영상 등을 국민들께 제공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행사와 마찬가지로 11월 동서 횡단 행사 역시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 등 행사 방역 관리 및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o 참가자 및 지원 인력 전원에 대해 출발 4일 전 피씨알 검사 결과로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하고 행사 진행 과정에서도 4인 1조 식사 비대면 체온 측정기·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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