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조직 내 성희롱, 성차별 예방과 모두가 평등한 일터를 만들어 가고자 1일 ‘성평등 실천 5계명’을 발표하고 성평등 조직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결의대회에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길영식 부군수, 부서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 실천 5계명을 지키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한마음으로 약속했다.
성평등 실천 5계명은 우리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개인 용무 등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인격이나 외모 비하와 폭언·폭행 등 모욕적인 언행을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근무시간 외 불필요한 업무지시 또는 사생활 침해를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회식 참여 강요와 술 권하기, 술잔 돌리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불필요한 신체접촉과 성희롱적 농담을 하지 않겠습니다 등이다.
군은 이번 5계명에 성평등 의식을 바탕으로 성차별적 관행과 인식을 없애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규범을 담았다.
한편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평등 조직문화 자가진단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군은 조직 구성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리 직장의 성평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제안된 성평등 가이드북을 함께 배포했으며 5급 이상 고위직 특별교육도 사이버로 진행되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조직문화도 합리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며 “부서장들의 적극적인 독려 하에 직원 모두가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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