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를 제작, 이달 말까지 경기도의 모든 구급차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는 외국인들이 구급차를 이용할 경우 구급대원이 신속·정확하게 질문하고 외국인들은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있도록, 7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25개 언어로 제작했다.
200장을 1권으로 제작됐으며 아시아권 언어 셋트와 기타 언어 셋트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상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구급이송 외국인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은 구급대원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를 통해 구급대원 및 외국인들 애로사항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감염확산 위험성도 한층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경기소방본부에서 제작한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를 전국 119구급대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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