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오봉산산신암이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후원금 중 50만원은 혹한기를 대비해 취약계층을 위한 내복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며 이외 50만원은 조치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협의체 특화사업 ‘드림하우스’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향란 오봉산산신암 주지원각은 “겨울철에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가 2℃정도 높아진다”며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내복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고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튿날인 2일은 ㈔대한한돈협회 세종지부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336㎏을 후원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 세종지부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매년 한돈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후원받은 돼지고기는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특화사업인 ‘찬찬세종’과 ‘힘찬세종’과 북세종 돌봄나르미 반찬사업에 사용돼 조치원읍과 북세종 일부 지역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천용민 지부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어려운 이웃들의 영양 보충으로 면역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돈 나눔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병삼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분과장은 “연말연시는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주변 이웃과 소외된 복지시설에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때”며 “앞으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담긴 후원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