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유도실업팀 정숙화 선수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개최된 2021년 농아인 유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52㎏급에 출전한 정 선수는 러시아 쿠즈네초바 z 선수를 안뒷축걸기 한판승으로 이겼지만, 4강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정 선수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 폴란드 마테우슈치크 d 선수를 팔가로누워꺾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나채웅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피로가 채 풀리기도 전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메달을 획득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며 “국내대회 뿐만 아니라 세계대회에서도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인 정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정 선수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57㎏ opem(청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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