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한국과 캄보디아가 각 국 인사행정 분야의 교류 및 협력에 나섰다.
인사혁신처와 캄보디아 인사부는 효과적·효율적 인사행정 강화 및 유지를 위한 인사행정 분야 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양국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으로 개최됐다.
인사처는 공무원 채용과 육성, 성과관리, 인사혁신 등 인사행정 전반에 걸친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 정부가 추진 중인 ‘2020-2030 공공행정개혁 국가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2020-2030 공공행정개혁 국가프로그램’은 캄보디아의 공공행정 개혁을 통해 공공분야 역량·윤리 제고 및 업무 성과·효과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정부 시책이다.
인사처가 신남방국가와 인사행정 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이후 두 번째로 그 외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몽골, 세르비아, 터키, 중국, 일본 등과도 인사행정 분야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캄보디아 등 아세안 국가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핵심 대외정책인 신남방정책 추진에 기여하고 해당 국가 내 인사행정 한류를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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