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자원봉사센터, 기산면 주거환경 개선 사업 ‘다함께 클린 하우스’ 펼쳐

강승일

2021-10-28 10:11:32




서천군자원봉사센터, 기산면 주거환경 개선 사업 ‘다함께 클린 하우스’ 펼쳐



[세종타임즈]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기산면자원봉사거점캠프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기산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부부로 신체적 불편함으로 쓰레기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집 주변에 쌓여있는 상태였다.

집 내외부에는 생활 쓰레기, 폐기물 등이 가득해 악취, 위생 문제가 심각했다.

효누리방문요양센터의 자원봉사 수혜 신청으로 대상 가구의 사례가 알려졌으며 서천군자원봉사센터 및 기산면자원봉사거점캠프, 기산면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내 유관 기관의 연계로 기산면 주거환경개선사업 ‘다함께 클린 하우스’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지난 26일 자원봉사자 10여명이 환경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서 대상 가구의 빈 방에 차있던 오래된 생활 쓰레기와 옷가지를 마대자루에 담고 가구, 폐기물 등을 집 밖으로 꺼내 정리했다.

효누리방문요양센터, 기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폐기물 수거 차량을 지원해 집 내외부 쓰레기가 원활하게 수거될 수 있도록 했다.

활동에 참여한 기산면자원봉사거점캠프 최순희 상담가는 “주거환경개선 활동 소식을 듣고 발 벗고 나서준 항상 함께하는 우리 기산 자원봉사자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구창완 센터장은 “함께해준 자원봉사자들뿐만 아니라 관계 기관, 단체와 협력해 활동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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