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순환골재 우수활용사례 환경부장관상 수상

‘신풍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순환골재 활용 통해 예산절감 기여

강승일

2021-10-28 09:59:06




공주시청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자원협회가 주관한 순환골재 우수활용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순환골재는 물리적 또는 화학적 처리과정을 거쳐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심사 결과 총 6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공주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신풍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순환골재 2만 4천㎥, 재활용제품을 사용해 천연골재 사용대비 3억 5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순환골재 이용 활성화로 환경보호에도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황인일 상하수도과장은 “최근 지속가능한 녹색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는 건설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촉진과 기후변화 및 에너지, 자원 고갈위기 극복 등 선진 녹색강국 선도는 물론 예산 절감 효과까지 증대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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