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령시는 내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빠른 착공을 위해 ‘합동설계 TF팀’을 오는 11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합동설계 TF팀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본청 및 읍면 시설직 공무원으로 3개반 18명을 편성해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자체 설계를 추진한다.
대상 사업은 본청 89건에 26억원, 읍면동 113건에 17억원 등 총 202건에 43억원으로 농배수로 정비, 소하천 정비, 마을안길 정비 등 지구별 소규모 사업을 자체 설계해 실시설계비 약 3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주요 추진사항은 사업계획 검토 및 조사, 측량, 설계도서 작성이며 현장조사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시공 과정에서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기 운영으로 겨울철 혹한기 조사와 측량 등 작업 능률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영농기 이전 사업 발주로 농업인의 영농편의 및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까지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TF팀 내 본청 및 읍면 시설직 공무원을 함께 배치해 기술교류를 통한 업무 능력 향상도 도모한다.
김동일 시장은 “합동설계 추진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착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