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충남도 주관 ‘2022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야간조명설치 등 디자인 재창출을 통한 시민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해미천 구름다리 일원’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미천변의 물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및 꽃길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많은 주민이 찾는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에 설치된 구름다리는 2016년 설치된 보행교로 시민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명소로 꾸밀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은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주변 해미국제성지, 해미읍성, 해미천 벚꽃 등과 연계한 산책로 개선, 쉼터 조성, 경사로 등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도 추진한다.
특히 유니버셜 공공디자인 적용을 통해 성별, 나이, 장애, 언어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손쉽게 편의 시설물을 사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은 내년 초 설계 등을 완료하고 연내 완성하게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해미천변이 아름답고 새롭게 단장하게 된다”며 “인근 해미국제성지, 해미읍성 등과 연계해 시민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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