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안전분야 부패를 근절하고 공공기관의 안전부패 감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 ‘제7차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 협의회’를 영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공공기관에서 추진해온 중점과제, 안전감찰 국민제안 공모 결과, 시·도별 자체 협의회 구성·운영 성과 등을 점검·논의한다.
공공기관은 사업장 내 잠재된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중심의 중점과제 추진과 국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대한 안전부패 근절에 노력했다.
그 결과, 총 2,082건의 안전분야 부패 사항을 적발해, 기관별로 피감기관 및 개인에 대한 처분요구 등을 실시했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재난·안전관리의 사각지대나 안전 무시관행 등 안전감찰의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국민제안 공모 결과, 총 136건의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고 객관적 심사를 거쳐, 실행력·효과성·창의성 등이 우수한 3건을 2022년 안전감찰 우선 적용 분야로 선정했다.
안전분야 부패 근절업무의 확산과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안전감찰을 추진하기 위해 시·군 및 지방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시·도 중심의 자체 협의회를 구성한 결과, 현재까지 16개 시·도가 자체 협의회를 구성해, 범정부 협의회 참여기관은 기존 74개에서 469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에 따라 촘촘한 안전감시망 구축이 기대된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안전감시 기능 강화를 위해 2018년 시·도 안전감찰팀 설치에 이어 내년 초에는 기초 지자체 중 처음으로 수원시에 안전감찰팀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의회는 단계적 일상전환을 앞둔 상황에서 참여기관이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면서도 재난안전관리에 소홀히 함이 없도록 범정부적인 안전감시 체계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부패 적발과 동시에 제도개선 등 실질적으로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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