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다양한 문화 혜택 누리세요

매월 마지막 수요일 공공문화체육시설 이용료 30~50% 할인 등

강승일

2021-10-25 10:42:12




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다양한 문화 혜택 누리세요



[세종타임즈] 예산군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내 공공 문화·체육시설의 이용료 등을 할인·면제하는 ‘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동행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동행프로젝트’는 문화가 있는 날에 관내 공공 문화·체육시설에서 영화·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이용 시 무료 또는 할인 등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군은 문화가 있는 날 가치 확산 및 지역 내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다양한 문화 혜택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표적 혜택으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예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으며 내포보부상촌도 지역민에 관계없이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단, 문화가 있는 날 할인 혜택은 기존의 할인제도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입장료가 없는 군 관광시설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특별한 혜택을 준비한다.

충의사 윤봉길기념관과 추사고택기념관, 예산황새공원 문화관에서는 해당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30~50%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해 알뜰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한 예산군공공도서관에서도 도서대출 권수를 4권에서 8권까지 늘리는 ‘문화가 있는 날-두배로 데이’를 운영하며 군청 추사홀, 청소년수련관 등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행사 시 시설 이용료를 감면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다수 문화예술 행사가 축소되고 지역민들도 많이 지쳐있다”며 “예산군 공공문화시설에서부터 시작한 문화가 있는 날 동행프로젝트를 통해 잠시나마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해당 프로젝트를 민간 부문으로 점차 확대해 지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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