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과수농가 폐반사필름 집중 수거기간 운영

10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맑은누리센터로 수거

강승일

2021-10-25 08:34:20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이 농촌의 주요 환경오염원인이 되는 폐반사필름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과수농가 등에 방치된 폐반사필름 및 고추농가 부직포⸱차광막에 대해 지난 6월 상반기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 바 있다.

군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5일간을 하반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군 맑은누리센터로 수거한다.

과수용 반사필름은 사과의 착색을 돕기 위해 대부분의 과수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투명필름에 반사코팅이 돼 있어 재활용이 어렵고 적절히 처리하지 않으면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거나 바람에 날려 경관훼손 및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다.

또한 송전설비의 사고⸱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지난 집중수거기간과 마찬가지로 이번 수거 기간에 수거되는 폐반사필름 및 고추부직포⸱차광막을 무상으로 처리할 계획이며 각 농가에서 직접 예산군 맑은누리센터로 운반⸱반입하면 된다.

군 담당자는 “방치되는 폐반사필름은 토양오염 및 농작물 생산성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집중 수거 기간에도 관내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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