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류근혁 1총괄조정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핼러윈 기간 외국인 방역 관리 강화방안 주요 지자체 및 기관별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10월 22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 동안의 국내 발생 확진자는 9,480명이며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1,354.3명이다.
전주에 비해 255.1명 감소했다.
수도권은 1,057.7명으로 전주에 비해 186.4명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296.6명으로 전주에 비해 68.7명 감소했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4만 5380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8만 3871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96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 총 1764만 274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640여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고 어제는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478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코로나19 치료 병상 현황은, 생활치료센터는 총 90개소 19,789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3.7%로 13,11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3,517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0.4%로 8,06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9,967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1.2%로 5,86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902병상이 남아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5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4.5%로 25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12병상이 남아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069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0.0%로 64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 305병상이 남아 있다.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2,665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어제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311명으로 수도권 306명, 비수도권 5명 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로부터 ‘핼러윈 데이 대비 음식점, 외국인 밀집지역 등 특별방역점검 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전, 집단감염 발생 최소화를 위해 ‘핼러윈 데이’ 대비 외국인·젊은층이 다수 밀집하는 지역의 주점·유흥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식약처, 지자체, 경찰청이 합동으로 실시하고 주점·유흥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이용자가증가하는 20시부터 24시까지 야간에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집합금지, 운영시간 제한, 사적모임 인원제한, 마스크 착용 등 주요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위반업체는 고발, 운영중단, 과태료 처분 등 적극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연착륙을 위해 특별점검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법무부는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핼러윈 데이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방역 점검은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외국인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제퇴거 등 엄정하게 조치하며 통보의무 면제 제도 및 백신접종 완료 불법체류 외국인 인센티브 부여 제도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해, 외국인의 코로나19 검사 및 백신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을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재택치료 확대 적용 이후의 수도권 진행상황 및 비수도권 준비상황에 대해 10월 20일 17개 시·도와 논의했다.
대부분 지자체에서 재택치료 대상자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기관을 지정 또는 협의중이며 현재 총 93개 의료기관이 지정됐다.
이 중 수도권은 59개소, 비수도권은 34개소이다.
중수본과 방대본은 대상자 건강관리 절차에 따른 의료진 역할 및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가이드라인 교육을 실시해, 건강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택치료키트는 대상자 증가에 따라 여유분을 비축할 수 있도록 공급량을 확대해 초기 물량 부족을 해소했고 10월 28일부터 종합감기약, 자가진단키트 등 대상자의 수요를 반영해 구성품에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재택치료 대상자가 집중되어 있던 서울, 경기에서는 대상자 분류, 의료기관 건강모니터링, 응급상황 발생시 대응 시스템 등 세부 절차에 대한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자치구별 24시간 응급콜 목록을 정비해 작동여부를 전수 점검하고 재택치료 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응급콜 안내 및 건강모니터링 현황을 확인해 재택치료 대상자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해 재택치료가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하기 위해 지자체별 추진 상황에 대해 1주간 현장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재택치료가 신속하게 안착될 수 있도록 적합한 대상자가 분류되고 있는지, 대상자 확정 후 누락·지연 없이 전달되고 있는지, 즉시 안내 및 키트 배송이 이루어지는지, 의료기관에서 건강관리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지, 전담공무원 지정 및 이탈여부 확인 등 격리관리를 실시하고 있는지,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연락 및 이송체계가 신속 가동되는지를 세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10월 21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7만 8476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1만 4682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6만 3794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3,215명 감소했다.
10월 21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23종 시설 총 11,666개소를 점검해, 방역수칙 미준수 20건에 대해 현장 지도했다.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1,231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심야시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10월 25일 월요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발표에 앞서 방역의료, 시민단체, 소상공인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되고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또한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해 오늘은 오전 9시 30분부터 제2차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개최됐고 오후 1시부터는 제2차 공개토론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2차 공개토론회는 보건복지부, KTV국민방송,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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